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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과거로의 여행 "경암동 철길마을" 소개

이번에는 군산에서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한 번은 꼭 들려볼 만한 여행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군산 여행지 중 첫 번째는 우리의 어릴 적 7080 시대의 풍경을 잘 담아낸 "경암동 마을"을 소개합니다.

경암동 철길 마을 소개글

경암동 철길마을은  총길이 2.5km이며, 1944년 4월 4일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주)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시속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시속 10km 정도의 느린 열차는 2008년 7월 1일 통행을 완전히 멈추었다고 합니다. 

비록 기차는 사라졌지만, 현재 철길 마을은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의 무대와 영화"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지와 사진 애호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철길마을에 들어서다.

철길마을 근방에는 주차할 곳이 넉넉지는 않지만 근처 골목길에 차를 잠시 주차해 두셔도 된다고 합니다. 

주차를 하고 철길 마을 표시가 되어 있는 쪽으로 걸어가는데 여기에 철길 마을이 있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철길 중앙 도로에 서면 내 눈앞에는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경암동 철길마을 전경

달고나와 옛날 과자

양쪽으로 나뉜 철길 도로 위에 7080의 시대의 감성을 담은 옛날 과자 점포와 요즘 오징어 게임으로 핫해진 달고나 체험장도 있으니, 옛날 그 시절 추억 속으로 빠져들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학창 시절로 돌아가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옛 시절 우리가 입었던 교복을 입을 수 있는 대여장소도 마련되어 있어서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가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우리가 웃고 떠들던 그때 그 시절로 나이를 잊은 듯 과거로의 회상 속에 빠져 봅시다. 

 

경암동 철길마을 교복 대여점

철길 마음을 담다.

철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마음을 훔치는 글귀가 눈에 띈다. 

나 같이 이쁜 꽃 봤니?라는 글귀가 나의 눈을 이끌었습니다. 과거 풋풋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짧은 글에 많은 생각이 듭니다. 

철길의 추억

기억나니? 어릴 적 그 놀이

그때의 감성을 돋게 하는 추억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곳 

거북이와 미꾸라지를 중앙에 떨어뜨려 도착하는 쪽에 걸린 상품을 획득하는 추억의 게임.

나도 한번 도전해봤다. 

상품은 바로 비눗방울.. 사실 크게 쓸 일은 없지만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한 번쯤 꼭 체험하시면 아이들이 무척 신기하고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다들 아시죠? 저 많은 뽑기 중 1등이 잘 걸리진 않지만 항상 뽑을 때마다 나는 1등을 뽑을 것 같은 기대감을 주게 한 뽑기 게임!! 몰래 옆으로 들여다보고 싶은 충동을 들게 하는 게임이죠! 

기대감 넘치는 게임과 또 옛 선물을 받아가는 게임이니, 한 번쯤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추억의 게임

 

"가위바위보", 엎드려! 말뚝박기

길을 지나다 보니 우리가 한 번쯤은 반드시 해봤을 추억의 놀이.. 지금도 말뚝박기는 없어지지 않은 우리의 고유 정통 놀이인 것 같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에도 함께 공존할 추억의 게임이다. 

나는 엉덩이가 뾰족해서 내 편을 하려는 친구들이 많았다! 한마디로 말뚝박기의 최강자라고 자부한다.. 

물론 지금은 엉덩이가 퍼진 아저씨이지만 말이다... 

 

추억의 명찰 

이 명찰 다들 기억하시죠? 학창 시절에 꼭 달고 다녔던 그 시설 그 명찰! 

이건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이름으로 과거의 명찰로 제작되어 있으니, 하나쯤 구매하셔서 소장하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오해하실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말씀드리지만, 홍보 아닙니다.)

추억의 명찰과 소품샵

 

철길 그 끝에 오다.

철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종점역에 도착한다.

과거 아이들이 뛰놀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뒀다. 기차가 들어서면 역무원이 나와 소리치며 아이들을 통제하는 모습과 기차가 다가올 때 반가운 아이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둔 모습이다. 

여기는 사진 촬영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어서 꼭 한번 셀카나 사진을 찍고 가길 바랍니다. 

철길 기차

 

마지막을 정리하며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옛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마을이다. 

온갖 먹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볼거리를 작은 철길에 담아 잘 표현한다. 

이밖에도 더 많은 소개 거리가 있다. 

철길마을을 떠나며.. 또 한 번 찾아오고 싶은 여운 남기게 하는 마을..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로 추억 여행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포스팅이 조금 늦더라도 제가 직접 가보고 추천드릴만한 여행지만을 선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항상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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